제주항공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계열사 호텔에서 여객기 참사 뒤 연말 경품행사를 연 데 대해 그룹 경영진이 뒤늦게 유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. 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는 무안공항 2층 맞이방에서 열린 유족 브리핑에 참석해 "경품행사 등 모든 내용은 사실"이라며, "참담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"고 말했습니다. 이어 "호텔은 위탁 운영되지만, 애경그룹 경영을 관리하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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